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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lHFA 칼플러스 위드 집 프로그램 (CalPLUS with ZIP Program)

By Junmo Jeo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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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cember 15, 2023

아래 글은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합니다.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프로그램에 변경된 사항이 있을 수 있는 점 꼭 유의해 주세요. 또한 아래 제시된 세세한 수치는 개인의 상황과 같은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CalPlus with ZIP 프로그램 설명

칼플러스 위드 집은 CalHFA first mortgage와 CalHFA Zero Interest Program(ZIP)을 합친 주니어론 프로그램으로, 이자 없이 집 값의 2-3%를 클로징 코스트로 대출해준다.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클로징 코스트를 이자 없이 지원하여, 보다 많은 바이어들에게 집 구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있다.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아래와 같다.

하이라이트

  • 집 구매가의 최대 2-3%까지 보조금 대출
  • 대출 받은 보조금은 클로징 코스트로만 사용 가능
  • 0% 이자
  • CalHFA MyHome과 함께 사용 가능
  • CalHFA first mortgage*를 받는 경우만 사용 가능
  • 97% 담보인정비율(LTV)
    (CalHFA Conventional Loans(FHA)인 경우)
  • 96.5% 담보인정비율(LTV)
    (CalHFA Government Loans(FHA)인 경우)

장점

  • 무이자로 집 값의 2-3%나 되는 클로징 코스트를 대출 받아 낼 수 있음
  • CalHFA MyHome 프로그램과 함께 사용 하여 다운페이와 클로징 코스트를 모두 지원 받을 수 있음
    (더보기: 집값의 6%를 지원 받는 방법 (가주금융당국(CalHFA) 보조 프로그램))

단점

  • 반드시 CalHFA First mortgage와 함께 사용해야 하며, 이자가 조금 더 높음

클로징 코스트는 바이어 혹은 셀러가 집 거래를 끝낼때 집 거래에 들어간 비용을 내는 것을 이야기 하는데, 통상적으로 바이어의 클로징 코스트는 집 값의 2-5% 정도가 된다.
(더보기: 다운페이만 내면 되는게 아니였어? 클로징 코스트란?)

이 클로징 코스트를 무이자로 대출받아 커버할 수 있는 것은 모아놓은 목돈이 모자란 바이어에게는 매우 좋은 일이다. 클로징 코스트로 모아놓은 돈을 남겨둘 필요 없이 최대한 다운페이에 쓸 수 있다는 것이니 말이다. 

신청 자격

  • 첫 집 구매자 (First Time Home Buyer)
  • 크레딧 스코어 640이상
  • 크레딧 스코어 700 이상인 경우, 최대 DTI 50%, 699 밑인 경우 최대 DTI 45%
  • CalHFA 집 구매 교육 이수
    더보기: CalHFA Homebuyer Education이란?
  • 제한선보다 낮은 연간소득
    • 엘에이 카운티: $194,000
    • 오렌지 카운티: $253,000
    • 리버사이드 카운티: $187,000
    • 샌 버나디노 카운티: $187,000

집의 조건

  • 싱글 패밀리 레지던스는 1 유닛만 가능 (멀티유닛은 불가능)
  • 콘도, 타운하우스, 모빌홈 혹은 PUD 가능 (일부 허가가 나지 않은 콘도나 PUD는 불가능)
  • 대출 받아 집을 구매하는 사람이 반드시 구매한 집에 살아야 함
  • ADU 가능
  • 1년간 홈 워런티가 필수로 요구 됨

MyHome과 같이 첫집 구매자라면 그닥 까다롭지 않은 조건들이다. 마찬가지로 캘리포니아 내에만 있으면 지역 제한도 없다.

아래와 같이 예시를 들어보자.

예시

$650,000짜리 집을 10% 다운하고 CalHFA Conventional Loan을 받아 집을 산다고 가정해보자. 

클로징 코스트 비용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3%정도 들어간다고 가정하면, 이때 약 2만불정도가 필요하다. 2만불을 내가 내는 경우와 2만불을 ZIP프로그램으로 지원 받아 내고 다운페이를 더 하는 경우 아래와 같이 차이가 난다.

클로징코스트(3%)를 내가 내고 10%를 다운페이 하는 경우 클로징코스트(3%)를 지원 받고 13%를 다운페이 하는 경우 차이
이자 30yr fixed rate (6%) 30yr fixed rate (6.5%) + 0.5%
초기 비용 $84,500 $65,000 – $19,500
원금&이자/월
(P&I)
$3,507/mo $3,505/mo – $2/mo

개인의 상황에 따라 디테일한 넘버는 바뀌겠지만, 들어가는 비용이 $19,500이나 적어지고, 다운페이를 더했기 때문에 이자율이 조금 높더라도 매달 내는 비용이 오히려 2불 줄어들었다. 

여기에 추가로 MyHome프로그램의 보조를 함께 받아 다운페이를 더 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.
더보기: 집값의 6%를 지원 받는 방법 (가주금융당국(CalHFA) 보조 프로그램)

마무리

CalPLUS with ZIP 프로그램은 다운페이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별로 메리트가 없어 보일 수 도 있다. 하지만 클로징 코스트로 내는 비용을 다운페이로 돌릴 수 있다는 명확한 장점이 있다. 또한 CalHFA의 다른 프로그램인 MyHome과 연계해서 사용하면 다운페이도 낮은 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다. 

2023년 12월 현재 7%가 넘는 높은 이자율로 집 구매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. 또한 3% 다운페이 대출보조가 그렇게 어마어마한 도움이 아닌 것도 사실이지만, 집 사는데 도움이 된다면, 크던 작던 받는 것이 좋지 않은가? 좋은 취지에서 나온 좋은 프로그램이니 본인이 해당한다면 이왕이면 받아서 사면 어떨까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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