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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lHFA 칼플러스 위드 집 프로그램 (CalPLUS with ZIP Program)
아래 글은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합니다.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프로그램에 변경된 사항이 있을 수 있는 점 꼭 유의해 주세요. 또한 아래 제시된 세세한 수치는 개인의 상황과 같은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CalPlus with ZIP 프로그램 설명
칼플러스 위드 집은 CalHFA first mortgage와 CalHFA Zero Interest Program(ZIP)을 합친 주니어론 프로그램으로, 이자 없이 집 값의 2-3%를 클로징 코스트로 대출해준다.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클로징 코스트를 이자 없이 지원하여, 보다 많은 바이어들에게 집 구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있다.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아래와 같다.
하이라이트
- 집 구매가의 최대 2-3%까지 보조금 대출
- 대출 받은 보조금은 클로징 코스트로만 사용 가능
- 0% 이자
- CalHFA MyHome과 함께 사용 가능
- CalHFA first mortgage*를 받는 경우만 사용 가능
- 97% 담보인정비율(LTV)
(CalHFA Conventional Loans(FHA)인 경우) - 96.5% 담보인정비율(LTV)
(CalHFA Government Loans(FHA)인 경우)
장점
- 무이자로 집 값의 2-3%나 되는 클로징 코스트를 대출 받아 낼 수 있음
- CalHFA MyHome 프로그램과 함께 사용 하여 다운페이와 클로징 코스트를 모두 지원 받을 수 있음
(더보기: 집값의 6%를 지원 받는 방법 (가주금융당국(CalHFA) 보조 프로그램))
단점
- 반드시 CalHFA First mortgage와 함께 사용해야 하며, 이자가 조금 더 높음
클로징 코스트는 바이어 혹은 셀러가 집 거래를 끝낼때 집 거래에 들어간 비용을 내는 것을 이야기 하는데, 통상적으로 바이어의 클로징 코스트는 집 값의 2-5% 정도가 된다.
(더보기: 다운페이만 내면 되는게 아니였어? 클로징 코스트란?)
이 클로징 코스트를 무이자로 대출받아 커버할 수 있는 것은 모아놓은 목돈이 모자란 바이어에게는 매우 좋은 일이다. 클로징 코스트로 모아놓은 돈을 남겨둘 필요 없이 최대한 다운페이에 쓸 수 있다는 것이니 말이다.
신청 자격
- 첫 집 구매자 (First Time Home Buyer)
- 크레딧 스코어 640이상
- 크레딧 스코어 700 이상인 경우, 최대 DTI 50%, 699 밑인 경우 최대 DTI 45%
- CalHFA 집 구매 교육 이수
더보기: CalHFA Homebuyer Education이란? - 제한선보다 낮은 연간소득
- 엘에이 카운티: $194,000
- 오렌지 카운티: $253,000
- 리버사이드 카운티: $187,000
- 샌 버나디노 카운티: $187,000
집의 조건
- 싱글 패밀리 레지던스는 1 유닛만 가능 (멀티유닛은 불가능)
- 콘도, 타운하우스, 모빌홈 혹은 PUD 가능 (일부 허가가 나지 않은 콘도나 PUD는 불가능)
- 대출 받아 집을 구매하는 사람이 반드시 구매한 집에 살아야 함
- ADU 가능
- 1년간 홈 워런티가 필수로 요구 됨
MyHome과 같이 첫집 구매자라면 그닥 까다롭지 않은 조건들이다. 마찬가지로 캘리포니아 내에만 있으면 지역 제한도 없다.
아래와 같이 예시를 들어보자.
예시
$650,000짜리 집을 10% 다운하고 CalHFA Conventional Loan을 받아 집을 산다고 가정해보자.
클로징 코스트 비용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3%정도 들어간다고 가정하면, 이때 약 2만불정도가 필요하다. 2만불을 내가 내는 경우와 2만불을 ZIP프로그램으로 지원 받아 내고 다운페이를 더 하는 경우 아래와 같이 차이가 난다.
클로징코스트(3%)를 내가 내고 10%를 다운페이 하는 경우 | 클로징코스트(3%)를 지원 받고 13%를 다운페이 하는 경우 | 차이 | |
---|---|---|---|
이자 | 30yr fixed rate (6%) | 30yr fixed rate (6.5%) | + 0.5% |
초기 비용 | $84,500 | $65,000 | – $19,500 |
원금&이자/월 (P&I) |
$3,507/mo | $3,505/mo | – $2/mo |
개인의 상황에 따라 디테일한 넘버는 바뀌겠지만, 들어가는 비용이 $19,500이나 적어지고, 다운페이를 더했기 때문에 이자율이 조금 높더라도 매달 내는 비용이 오히려 2불 줄어들었다.
여기에 추가로 MyHome프로그램의 보조를 함께 받아 다운페이를 더 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.
더보기: 집값의 6%를 지원 받는 방법 (가주금융당국(CalHFA) 보조 프로그램)
마무리
CalPLUS with ZIP 프로그램은 다운페이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별로 메리트가 없어 보일 수 도 있다. 하지만 클로징 코스트로 내는 비용을 다운페이로 돌릴 수 있다는 명확한 장점이 있다. 또한 CalHFA의 다른 프로그램인 MyHome과 연계해서 사용하면 다운페이도 낮은 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다.
2023년 12월 현재 7%가 넘는 높은 이자율로 집 구매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. 또한 3% 다운페이 대출보조가 그렇게 어마어마한 도움이 아닌 것도 사실이지만, 집 사는데 도움이 된다면, 크던 작던 받는 것이 좋지 않은가? 좋은 취지에서 나온 좋은 프로그램이니 본인이 해당한다면 이왕이면 받아서 사면 어떨까 싶다.